초록 검색창에 [문호리]를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로 가장 먼저 ‘리버마켓’이 생성됩니다.
언젠가부터 리버마켓이 문호리의 상징이 되었기 때문이죠.
요즘 ‘니얼굴’ 은혜 작가로 더 유명해진 리버마켓은
원래 주말에만 플리마켓 형태로 열리지만, 문호리의 리버마켓은 평일에도 열려 있습니다.
바로 매일상회입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리버마켓도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매일상회는 코로나가 기회가 되어
2021년 2월부터 열린 곳입니다.
주말에는 리버마켓, 평일에는 매일매일 매일상회. 참 쉽죠?
아침 10시, 매일상회의 문이 열립니다.
옷, 악세서리, 그릇, 액자 등 위버들이 손수 만든 물건들이 예쁘게 진열됩니다.
정성스럽게 가꾼 오이, 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과 채소들도 있지요.
바깥에 진열된 물건들만 구경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매일상회는 야외 공간과 함께 두 개의 실내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먼저 2관부터 구경해 보실까요?
입구에 들어서면 기분 좋게 향기로운 천연비누 냄새가 반겨줍니다.
아로마 테라피가 바로 이런 것 아니겠어요?
한 땀, 한 땀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가죽, 나무, 도자기 공예품부터,
반지, 귀걸이 같은 악세서리 등
보고 있자니 구매욕구, 소장욕구 뿜뿜 일으키는 물건들이 즐비하네요.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는 물건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평일의 매일상회는 주말 리버마켓보다는 조금 더 여유로워요.
1관은 2관보다 조금 높은 곳에 있는데, 두 곳 모두 꼭 둘러보세요.
멋진 풍경을 보면서 1관과 2관 사이 샛길 같은 통로와 작은 나무다리를 천천히 걷노라면,
새 소리, 물 흐르는 소리, 바람에 나뭇가지 흔들리는 소리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여유로운 풍경과 자연의 소리, 매일상회의 또다른 매력이랍니다.
물놀이할 수 있는 개울가도 있구요. 곳곳에 쉴 수 있는 곳도 마련해 두었습니다.
유모차도 편히 다닐 수 있도록 길을 잘 꾸며 놓았으니 아이와 함께 구경할 수 있어요.
여기서 잠깐, 주차장을 알려드릴게요. 매일상회에는 널찍한 주차장이 두 군데 있습니다.
1주차장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북한강로992 테라로사 서종점 (매일상회 2관으로 연결)
2주차장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꽃대울2길12 매일상회1관
네비게이션에 찍으면 바로 주차장 문 앞까지 안내됩니다.
이곳은 1관입니다. 1관에도 손으로 만든 멋진 제품들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2관이랑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먹을거리가 조금 더 많다는 점?!
버섯으로 만든 천연조미료, 몸에 좋은 곡식으로 만든 간식도 있구요.
귀여운 비숑이 반겨주고,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는 이곳을 둘러보기만 해도 힐링!
타이밍이 맞으면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들고 있는 위버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요.
그런데 위버가 보이지 않는 매장이 있기도 한데요.
이 점이 바로 매일상회만의 특별한 점입니다.
매일상회는 위버들이 돌아가면서 서로의 물건을 판매해 주고 있거든요.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그날의 당번 위버에게 문의하시면 바로 구매 가능!
서로의 신뢰가 있기에 가능한 매일상회, 정말 매력적이죠?
시기에 따라 입점한 위버들이 바뀔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그리고 ‘니얼굴’ 은혜 작가도 매일상회에 들어와서
열심히 작품 활동에 매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 드릴게요!
해가 지는 오후 7시, 매일상회의 하루가 끝이 납니다.
주말까지 기다릴 필요 없어 더 좋은 매일상회.
하지만 이제 더 빠르게, 하루 종일 언제라도 매일상회를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바로 온라인 매일상회! 와우~
언제나 열려 있는 온라인 매일상회는
서로 다른 위버들의 상품을 구매해도 묶음배송이 가능해서 배송비가 절약되고,
또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현장에서 직접 픽업해 가실 수도 있어요.
망설일 필요 없이, 지금 당장 매일상회의 멋진 상품을 만나러 가요!
